많은 사람들이 OTT 서비스에서 콘텐츠 선택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저만 해도 서비스 하나를 켜기가 사뭇 부담스럽습니다. 콘텐츠를 보고자 하면 시청 후보군은 넷플릭스를 넘어 애플TV, 아마존프라임, 디즈니플러스에 있는 후보 콘텐츠들이 같이 머릿 속에서 경쟁하거든요.
심리학자 베리 슈와츠는 선택의 과잉이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우울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많은 선택들은 옳은 선택을 해야한다는 강박과 실패의 두려움을 가중시키죠. 그 많은 선택 중에서 무언가를 선택하는 기준을 어떻게 잡고, 그 선택을 하는 동안 다른 스위치들을 끄는 방법을 저는 이것을 통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무언가를 선택하여 스위치를 켜고, 그 스위치가 켜 있는 동안 다른 스위치들을 끄는 일에 관해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