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새벽에 잠을 깨고는 합니다. 뭔가를 제대로 해내고 있지 못하거나 정체되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압도당하곤 하는데요. 아마 대부분의 이유는 믿음의 문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것이 제게 희박한 것 같습니다. 종교적인 믿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무언가에 대한 믿음이죠. 갖고자 하는 것, 추구하고자 하는 것, 지키고자 하는 것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런 믿음이 있을 때만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런 믿음이 있을 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감은 용기가 되죠. 용기가 없으면 어떤 일도 하기 쉽지 않습니다.